어서 빨리 백수탈출 합시다!
2016.08.24
안녕하세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넵! 멀티미디어공학과를 전공한 최서윤입니다. 웹 프로그래밍을 배우고자 KH에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면 비전공자이시죠?
아니요! 전공자입니다.(웃음) 멀티미디어공학과는 베이스가 컴퓨터공학이라서 자바랑 C언어도 다 배울 수 있어요. 거기에 미디어에 관련된 수업이 추가된 학과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럼 자바는 자신 있었겠어요?
학교에서 여러 과목을 배우긴 했는데~ 자신 있는 언어가 없었어요. 졸업할 때가 되니, 이러면 이도 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 거에요! 특기를 만들기 위해서 자바를 선택했고, KH에서 열심히 배웠어요.
아~ 그래서 반장까지 맡으면서 열심히 했나 봐요!
반장은… 처음에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그 자리가 반장자리니 반장을 맡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반장자리도 있나요?(웃음)
그러니까요.(웃음) 그래도 반장이라서 수업시간에 딴짓은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계속 앞자리에 앉아있으니까 공부에 집중하기도 참 좋았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수업을 들으셨는데, 배우기 힘들었던 과목이 있나요?
솔직히 처음에 자바 기초과목을 배우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거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다소 지루했거든요.
그 지루함은 어떻게 극복했나요?
반장이라는 타이틀?(웃음) 그리고 기초라고 해도 완벽히 알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듣다 보니까 잘 몰랐던 내용도 꽤 있어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들었어요.
초롱초롱하게 듣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게 무엇일까요?
하려고 하는 의지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져서 나중에는 학원에 나오는 것도 정말 귀찮거든요~ 그 귀찮음을 이겨낼 의지가 있어야 초롱초롱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공부하려는 의지를 갖자?
네 맞아요! 학생 때를 생각해보면, 힘들게 공부한 걸 시험 본 후에는 다 까먹잖아요. 이곳에서 배우는 내용은 앞으로 취직해서 계속 사용해야 할 텐데, 잊어버리면 큰일 나요!
멋집니다.(짝짝) 금방 취업하시겠어요. 면접 경험은 있나요?
2주 전에 한 번 봤고요~ 저번 주에는 KH에서 진행한 실전대비면접을 봤어요! 연습인데도 그룹 면접은 처음이라서 엄청 떨리더라고요. 옆에 분이 긴장을 많이 하니까 저도 덩달아서 긴장이 되지 뭐예요.(웃음)
만약에 진짜 입사면접이라면 결과가 어땠을 것 같아요?
떨어졌을 것 같아요.(웃음) 생각이 제대로 정리가 안돼서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어필하지 못했어요. 아직 많이 경험해봐야 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정말 재미있게 잘 배워가는 것 같아요. 내일이면 백수 신세인데, 7월 안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 친구들도 같이 백수 탈출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웃음) 모두 건강하게 잘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