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선택이자 도전이었어요.
2016.07.14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자바과정 수료를 앞둔 25살 김나경이고요. 국제관광학과를 전공했지만, IT계열로 취업하고 싶어서 KH를 다녔습니다!
졸업 전인데도 벌써부터 자바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
교양으로 코딩관련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어서 IT분야에 관심이 생겼어요. 4학년이 되고 취업활동을 하면서 IT기업 정보도 많이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을 것 같아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어요.
교양수업은 자바였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자바는 아니고 자바 기반의 프로세싱이었을 거에요. 그 수업을 듣고 흥미가 생겨서 다음 학기에 IT학부 전공수업도 들었어요.(웃음)
어느 정도 기초는 있었겠어요?
아니에요.(웃음)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공부하느라 혼났어요. 복습을 안 하면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더라고요.
생각처럼 적성에 잘 맞던가요?
시작할 때는 적성에 잘 맞을 것 같았는데, 3개월쯤 지나니까 제가 갈 길이 아닌 것 같은 거예요.(웃음) 막 좌절했는데, 다행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재미가 붙었어요.
힘들 때는 어떻게 극복했어요?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 편이에요.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막히던 부분을 해결하는 식으로 조그맣게 계속 극복해 나간 것 같아요.
비전공자로서 같은 비전공자에게 팁을 준다면?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개강 전에 자바를 전반적으로 한번 봐야 할 것 같아요. 기초부터 가르쳐준다고 들어서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했는데, 정작 용어를 모르니까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적어도 용어는 반드시 숙지하고 오는 것을 추천해요!
이제 프로젝트 기간도 막바지인데, 잠은 충분히 자고 있나요?
아니요! 잠이 많은 편이라서 8시간은 자야 하는데, 요즘엔 3시간도 못 자고 있어요.(웃음)
어이구 안 졸려요?
졸려요…(웃음) 아직 완성을 못 해서 계속 테스트하면서 디버깅하고 있어요. 어제도 학원에 와서 코딩했어요.
어제면 일요일이잖아요?
네.(웃음) 그런데 강사님도 오셔서 같이 노래 틀어놓고 엄청 재밌게 했어요! 오전반이라서 평소에 회식하기가 힘들었는데, 끝나고 회식도 했고요. 학원 밖에서 같이 모인게 처음이라서 좋았어요.
그 친구들과 강사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유머러스한 노현태 강사님,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5개월 동안 같이 공부하느라 수고한 친구들 모두 좋은 곳에 취업해서 웃으며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듣고 끝낼게요.
5개월이 짧은 기간이 아닌데,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한겨울에 패딩을 입고 수업을 들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반팔을 입고 있는게 너무 신기해요.(웃음) 어떻게 보면 저에게 큰 선택이자 도전이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