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치켜들고 꿈을 직시하라
2016.06.10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27살이고, 의정부에 사는 이영채라고 합니다.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 자바를 택한 이유가 뭔가요?
학교에서는 C언어를 주로 배웠는데, 요즘 C언어보다 자바를 많이 찾는 추세여서요. 자바를 배우려고 여러 학원을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좋더라고요. 교수님도 추천해주셔서 알아보니까 취업률도 높고, 커리큘럼도 가장 좋아 보였어요.
C언어와 자바의 차이가 뭔가요?
둘 다 컴퓨터 언어라서 비슷하긴 한데, 자바가 더 많이 활용돼요. 대부분 웹 페이지도 그렇고, 안드로이드 앱만 봐도 자바 기반이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바가 C언어보다 다루기 편해요.(웃음)
앱 개발에 관심이 있나 봐요?
웹 프로그래밍도 재미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앱 개발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교육과정은 어땠나요?
처음에 자바 기초를 배울 때는 아는 부분이 많이 나와서 어렵진 않았는데,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고요. 나중에 심화과정인 스프링과 Ajax를 배울 때는 많이 어려웠어요.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결했어요?
처음에는 혼자서 공부했는데, 안 풀려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했어요. 아무래도 친구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는게 훨씬 배우기 수월하더라고요. 같이 스터디하다가 기분 전환 겸 술도 한잔 하는 것도 좋았고요.(웃음)
술은 자주 마셨어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꽤 자주 마신 것 같아요. 수업 끝나고 한강 같은 곳에 가서 바람 쐬며 먹는 치맥이 최고였어요.(웃음)
반 분위기가 좋았겠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엄청 좋았어요. 우리 반이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세미 프로젝트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가 발표하는 걸 싫어해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발표를 맡아서 엄청 긴장되는 거에요. 그래서 긴장을 풀려고 청심환까지 먹었는데, 발표 중에 에러가 나서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완전 멘붕이었어요.
청심환까지.(웃음) 어떻게 됐어요?
원래는 잘 돌아가는 기능인데, 서버가 이상해서 에러가 났다며 얼버무렸어요.(웃음) 그런데 정말로 테스트할 때는 잘 돌아갔던 기능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우리 팀원들, 김영욱 팀장 형님, 요세 형, 나래, 한슬이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웃음) 마음이 정말 잘 맞아서 마지막까지 으쌰으쌰하며 잘 마무리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윤차주 강사님! 처음에 엄청 무서운 분인 줄로만 알았는데, 의외로 농담도 잘하시고 재미있는 분이셨어요.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 주셔서 강사님 지식을 쏙쏙 빼온 것 같아요.(웃음) 앞으로도 꾸준히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