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결과를 일상으로 만들어라
2016.05.20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27살 김유리라고 합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자바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KH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공자인데, 다시 교육을 받은 이유가 있나요?
대학에서는 자바 전문과정이 없었거든요. 전문적인 자바 웹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온 것도 있고,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어요.
프로젝트요?
네. 프로젝트 경험이 한 번밖에 없어서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준비한 프로젝트였는데, 정말 재미있게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결과는 어땠나요?
그냥 입상했어요.(웃음)
자바가 적성에 잘 맞나 봐요?
네, 대학에서도 C언어보다 자바에 더 재미를 느꼈거든요. 그래서 자바 개발자로 진로를 정했어요.
교육원 개강 전에 따로 준비하고 온 게 있나요?
네. 학교에서 자바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오래전이라서 다시 자바기초를 공부하고 왔어요. 그때 공부했던 자바전공서적으로 기초를 다졌어요.
예습까지 하고 왔으면 어렵지는 않았겠어요?
그렇지도 않아요. 처음엔 별로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나중에 배우는 프레임워크나 제이쿼리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조금 어려웠어요.
어려운 것을 극복한 유리씨만의 공부방법 노하우가 있나요?
노하우라기보다… 그냥 실습을 많이 해봤어요. 수업시간에 듣기만 해서는 온전히 내 것이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복습할 겸 배운 내용으로 이것저것 혼자 만들어보고 활용하면서 공부했어요.
그중에 제일 잘 만든게 뭔가요?
이게 프로젝트처럼 뭘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니고요.(웃음) 선생님께서 텍스트 창 만드는걸 가르쳐주시면 메모장을 만들어보는것 같이 응용한 거라서요. 그래서 잘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에요!
반 친구들과 사이는 좋았어요?
네~ 다들 친해서 반 분위기도 엄청 좋았어요.
가끔 지나치게 친하면 공부하기 힘든 반도 있다던데, 혹시?
그렇진 않아요.(웃음) 놀면서 친해졌다기보다 같이 공부하면서 친해 진 친구들이라 공부에 지장 있지는 않았어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더 친해지기도 했고요.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험자로서 팁을 주신다면?
개강하고 한두 달 정도 자바만 배울 때,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야 해요. 그렇지 않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면 정말 힘들 거에요. 그리고 요즘 면접을 보면서 느낀 건데, 면접에서 하는 질문이 거의 다 수업시간에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더라고요.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짓하지 말고 열심히 집중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랄게요!
다음은 다소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요. 유리씨에게 KH란?
오글…(웃음) 자바 개발자에 대한 확신이 들게 해준 곳이고요.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게 해준 곳이에요. 동네 친구처럼 친한 친구가 많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요.
그 동네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네? 친구들이요?(웃음) 처음에는 6개월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헤어지기 싫어서 하루하루 아쉽게 보내고 있거든요. 6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