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사람이 되어, 더 좋은 곳으로
2018.03.20
영석씨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25살 노영석입니다. 저는 요식업에서 일했었지만, IT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KH정보교육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요리를 그만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리에 흥미를 잃었다거나, 싫어진 건 아니에요. 어렸을 때부터 IT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요즘에 그 마음이 조금 더 커졌어요.(웃음) 이제 더 늦으면 아예 시도조차 못 하게 될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었어요.
IT에 관심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IT 관련 영화를 많이 봐왔는데 보안 엔지니어들이 일하는 게 너무 멋있더라고요.(웃음) 그땐 정말 막연하게 ‘와, 멋있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보안 관련 직업이 점점 유망해지는 걸 보고, 이번마저 도전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를 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보안이 유망하다고 생각하세요?
요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있잖아요. 안 그래도 보안이 취약한 시대인데, IoT가 점점 발달함에 따라, 보안이 취약해지면 개인정보 유출 수준을 넘어 사생활 침해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4차산업혁명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보안도 같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보안이 정말 필수적이라고 느꼈어요.
KH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요?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단순히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질문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먼저 고민을 해 본 다음에 강사님께 여쭤보니, 그에 맞는 질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 면접 보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내일 면접 보는 곳은 IDC를 관리하는 회사인데요. IDC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약자예요. 일반 기업에서 데이터 서버를 처음부터 만들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IDC에 연락해서 데이터 서버를 지원 받는 거죠. 그럼 IDC에서는 이 기업에 어떤 서버가 필요한지 판단해서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요. 한마디로 IDC는 보안, 해킹을 보호할 수 있는 서버관리 회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면접을 본다는 건, 서류를 통과했다는 거죠! 자기소개서 작성 팁 좀 알려주세요.(웃음)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살린 부분이 많아요. 만약 계획성이 발휘되었던 예시가 있다면, 나의 이런 장점을 회사에서도 녹여내겠다고 연관 지어서 작성했습니다.
보안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끈기와 자기계발이요. 하나를 배우기 위해선 숨겨진 부수적인 요소가 너무 많거든요. 수많은 부수적인 단계를 거쳐야만 하나를 배웠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끈기가 필요해요.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면 그에 대한 개발을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공부해 놓는 자기계발 적인 습관도 필수입니다.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많이 정신없을 것 같네요.(웃음)
이러나 저러나 취업 걱정이죠.(웃음) 면접 보는 기업에 합격하면 정말 좋겠지만, 무조건 붙는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공부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석씨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저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일과 삶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일은 일대로 잘 해내는 능력자이고, 집에 돌아와서는 가족과 이야기하고, 여행 다니며 삶의 질을 높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