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 올인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요.
2018.01.06
중혁씨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루마니아학과를 졸업한 33살 권중혁입니다. 저는 2015년도에 베트남 회사 인사팀에 입사했다가, 2017년에 정리하고 KH정보교육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일하다가 IT를 배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성격상 사무직 업무는 오래 못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늦었더라도 유망직종을 배우자는 생각에 IT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검색해보니까 IT의 모든 기본은 자바와 C언어라고 해서, 기본기부터 확실히 배우고자 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KH에서 IT를 처음 접해보신 건가요?
아니요, KH에 오기 전에 다른 학원에서 유료 과정으로 한 달 정도 배웠어요. 짧은 시간 동안 이 길이 내 길이라고 확신을 했고, 좀 더 자세하게 배우고, 취업도 하기 위해 KH로 왔어요.
IT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본사에서 프로그래머 분이 오셔서 ERP프로그램을 설계해주시는데, 되게 멋있고 신기하더라고요.(웃음) 그리고 ERP 시스템에 대해 모르는게 많아서 프로그래머분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이것저것 여쭤보느라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어요.
자바를 배우기 전과 후, 생각이 달라졌다면?
배우기 전에는 대략적으로 사물인터넷 그리고 홈페이지 구현만 IT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우고 나니 IT안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배울 것도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문과 출신이라 처음엔 프로그래밍 자체가 낯설고 어색했는데, 어떻게든 공부하고 나니 제가 입력한 바로 결과물이 나와서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
비전공자 수료생으로서 팁 하나 주자면?
이 과정에 올인 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요. 이 과정을 배울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어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아, 그렇다고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게 아니라, ‘잘’하려는 노력도 필요해요.(웃음) 저는 뒤처지기 싫어서 수업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성실함+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출석률 100% 쉽지 않은데, 대단하네요!
다행히 학원을 빠질 만한 특별한 사유도 없었고, 실력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절대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어서 100%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KH에서 공부 외에 얻은 것이 있나요?
같은 일을 하게 될 사람을 회사 말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친구들은 다 다른 회사를 다니면서도 같은 일을 하게 될 사람들이잖아요. 개발자 인맥이 쌓인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우리 프로젝트 팀 조장한테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프로젝트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못 돼줘서 미안하고 정말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어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