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하기 전에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2018.01.02
보애씨 반가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천에서 온 김보애입니다. 원래 전공은 문헌정보학이지만, 제가 원하던 직업이 아니기에, 제 성격과 잘 맞는 웹 개발에 대해 알아보게 됐어요. 혼자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독학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아 kh정보교육원에 왔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안 맞으셨나요?
사실 부모님의 권유로 가게 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능동적으로 생각해내고, 진행하면서 변화시켜 나가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그게 딱 자바개발자더라고요. 자바 개발자는 매번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부분도 배울 수 있고, 내가 진취해나갈 수 있다는 부분이 너무 좋아요.(웃음)
어떻게 보면 문과 계열에서 이과 계열로 넘어오신 거네요. 적응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나요?
고등학교 때는 이과였기 때문에, 오히려 배울 때는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어요. 근데 친구들은 전부 의외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어떤 점이 의외라고 하던가요?(웃음)
예전에 엑셀을 배운 적이 있어요. 그때 기본적인 함수도 배우기 힘들어 했는데, 그것 보다 훨씬 어려운 자바를 배운다고 하니 놀라던데요?(웃음) 또 함수와는 다르게 아주 잘 배우고 있다고 하니까 엄청 의외라고 했어요.
그래도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을 텐데, 어느 부분이 어려웠나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내용이 조금씩 바뀔 때 그에 맞춰서 다시 구현하는 부분이 번거로울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프로젝트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간에 수정 사항이 있으면, 내가 그에 맞춰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대학교 조별과제와 KH 프로젝트의 차이가 있다면?
대학교 팀플 같은 경우는 한 명이 자기 역할을 못 한다고 하면, 나머지 팀원들이 대신할 수 있지만, KH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절대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없고 각자 맡은 일은 꼭 처리해야 해요. 이런 점에서 더욱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고, ‘실제로 회사에서 진행하면 이렇겠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어요.
어느 부분이 재미있던가요?
그냥 자바라는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요.(웃음) 아까 말씀드렸듯이 비전공자에, 엑셀 함수도 어려워할 정도로 컴퓨터도 잘 몰랐는데, KH를 통해서 자바에 대한 제 역량이 점점 커져 나가는게 보여서 좋았어요.
이 길을 망설이는 예비 수강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KH에 처음 와서, 입학담당 선생님이랑 상담할 때 정말 매일 같이 비전공자도 잘 할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그때마다 비전공자도 잘 하는 사람이 많다고, 의자와 노력에 따른 문제라고 말씀해주셔서 반신반의한 상태로 수업을 듣게 됐거든요. 그런데 정말 6개월 다녀보니까 전공자보다 잘 하는 비전공자도 있을 만큼 비전공자도 잘 따라갔어요. 그러니까, 비전공자 여러분들께 시작도 하기 전에 겁 먹을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