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자바라고 해서 자바프라푸치노 생각했어요.
2017.10.04
재인씨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 조금 부끄럽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어통번역과를 전공한 서재인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자바를 추천해서 알게 됐는데, 처음에는 자바라고 해서 자바프라푸치노 생각했어요.(웃음)
재인씨는 자바를 처음 배우신 거잖아요. 어떠셨어요?
처음에 수업을 듣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C언어 수업을 듣는데 여긴 어디, 나는 누구(웃음) 강사님께서 천천히 설명해주시는데도, 이해가 갈듯하면서 잘 안 가더라고요. 이렇게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면 6개월 동안 얻는게 없을 거 같더라고요. KH와서 친해진 친구랑 수업 끝나고 남아서 그날 공부한 거 복습하거나 배운 내용으로 응용해서 기능을 구현했어요.
이번에 진행한 프로젝트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구축했어요. 크라우드 펀딩이 불특정 다수가 후원금을 주는 방식이잖아요. 후원금을 필요로 하는 소요자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관리자에게 검토 요청을 해요. 그 프로젝트를 본 관리자는 검토 후 승인을 하죠! 그러면 일반 회원들이 후원금을 주는 사이트예요. 프로젝트 옆에는 상세페이지를 구축해서 목표 금액, 현재까지 모인 금액, 후원자 이름, 남은 시간 등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진행하시면서 팀원들과의 트러블은 없었나요?
신나게 싸우면서 진행했어요.(웃음) 초반에 서로 원하는 사이트가 달라서 의견을 통합하는 부분에서 트러블이 있었어요. 그래서 틈틈이 의견을 공유하고, 하나씩 맞춰나갔어요! 초반에 의견 충돌만 살짝 있었고, 그 이후로는 수월하게 진행했어요!
실전대비면접을 통해서 보우테크에 합격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너무 축하드려요~ 실전대비면접은 어떠셨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면접 보기 전에 취업 담임 선생님께서 주신 예상질문, 기술질문을 꼼꼼히 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친구들한테 물어봤었어요. 그래서 기술 질문은 웬만하면 다 대답할 줄 알았는데, 막상 면접에 들어가니깐 하얀 백지가 된 기분이었어요.(웃음)
재인씨만의 합격비법이 있다면?
무조건 자신 있게 대답했어요. 모르는 질문이어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답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대답했어요.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는 가만히 있지 마세요. 한 번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답변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취업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일단 저희 부모님이 너무 기뻐하셨어요. 반면 저는 벌써 취업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취업해서 다행이다~ 라는 기분이 동시에 느껴져서 조금 싱숭생숭해요.
마지막으로 강사님께 한 마디 해주세요~
한 사람이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이끌어 간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이잖아요. 학생 한 명 한 명 마지막까지 신경 써주신 김수연 강사님께 너무 감사해요. 강사님 덕분에 많은 걸 알아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