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표가 취업이었는데, 절반은 성공한 것 같아요
2017.05.18
준철씨!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해요.
네. 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졸업생 이준철입니다. 저는 김언체 강사님의 NCS과정 정보보안 침해대응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정보보안에 관심을 갖게 됐나요?
‘해킹’에 대한 막연한 관심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학교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정보보안 전망이 밝다고 열변을 토하신 적이 있어서 진지하게 찾아봤는데, 저랑 잘 맞을 것 같았어요.(웃음)
배워보니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해킹, 해커를 막는 직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네트워크 장비 설정이 정말 난해하고 어려웠어요.
어려운 점을 어떻게 보완하셨나요?
계속 봐야 해요. 알아도 보고, 몰라도 봐야 해요.(웃음) 정말 처음에는 무슨 말 하는지도 몰랐는데 인터넷 검색도 하고, 나눠주신 자료도 무한 반복 하니까 성적이 잘 나오더라고요.
성적이 되게 좋으신가 봐요.(웃음)
학원에 와서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프로젝트 주제는 무엇인가요?
웹 서버를 직접 개발하고, 해킹을 통해서 취약점을 보완했어요. 그리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장비를 구현하고 마찬가지로 취약점을 보완했어요.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하는 팀이 꽤 있네요!
아마 IoT 산업이 전망이 밝아서 그럴 거예요. 수치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젝트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저는 프로그래밍 파트를 맡았는데, 새로운 언어 파이썬을 사용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왜 파이썬 언어를 사용했나요?
강사님께서 부가설명으로 파이썬에 대해 중간중간 알려주셨거든요. 근데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웃음) 프로젝트를 파이썬으로 제작해보고 싶더라고요.(웃음) 그래도 새로운 것에 도전한 후회는 없어요.
준철씨 목표가 궁금해요.
제 목표가 취업이었는데, 절반은 성공한 것 같아요.(웃음)
취업하셨나요?
기업면접 1차 면접 합격해서 임원면접만 남은 상태예요. 임원면접은 거의 인성 면접이라 자신 있어요.(웃음)
거의 취업생이나 마찬가지네요! 축하드립니다~ 붙으신 비법이 무엇인가요?
실전대비면접 다음날이 바로 기업면접이었거든요. 실전대비면접 때는 엄청나게 떨었는데, 신기하게 기업면접에선 하나도 안 떨리더라고요.(웃음) 짧은 시간이지만 그사이에 면접 분위기가 단련 되었나 봐요.
가장 고마운 분께 한마디!
강사님께 제일 감사하죠. 저희 반 분위기가 워낙 조용해서 수업하기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같이 공부한 친구들도 너무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고마운 분들한테 한마디 남겨주세요.
부끄럽네요.(웃음) 노민수 강사님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감사합니다. 헤어져서 너무 아쉽지만, 종종 놀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