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공부를 통해 사회환원에 힘쓸 거예요!
2016.08.30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 가득한 인재 고수정입니다!
와~ 너무 좋아요. 이렇게 소개하는 분은 처음이에요.(웃음)
아, 실전대비면접에서도 이렇게 말했어야 했는데, 긴장하는 바람에 못했어요.
잘하셨을 것 같은데요?(웃음) 면접이 어려웠나 봐요.
기술질문이 많이 어려웠어요. 긴장해서 손에 땀도 났어요.(웃음) 이해도가 낮은 기술에 대해 질문을 받으니까 압박면접이 아닌데도 압박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제일 어려웠던 분야가 뭐였나요?
솔직히 다 어려웠어요.(웃음) 네트워크부터 시작해서 난생 처음 보는 화면뿐이라 이해하기도 힘들고, 타자도 느려서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정신적인 압박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래도 네트워크 부분은 잘 넘어갔는데, C언어랑 시스템부분에서 또 고비가 찾아왔죠. 그때 제 제정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할 줄 알았대요.(웃음) 그 다음에 리눅스를 배우는데… 혹시 리눅스 해보셨어요?
아니요. 저도 사실 이쪽 전공이 아니라 다뤄보진 못했어요.^^
리눅스가 검정색 바탕에 하얀색 텍스트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운영체제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니 그래서 검정색과 하얀색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인터넷이 들어가지냐고 했더니 전공자 친구들이 다 빵 터져서 웃었어요. 처음엔 놀림을 받았는데, 지금은 리눅스가 제일 재미있어요.
이제는 리눅스가 제일 자신 있나봐요?(웃음)
처음부터 못하면 다 막히지만, 한 분야라도 노력해서 그걸 마스터해서 차례차례 나아가면 될 것 같았거든요. 저는 리눅스를 먼저 마스터하려고 노력했고, 실력이 늘수록 자신감도 높아져서 프로젝트에서도 티가 나더라고요.
비전공자로써 정보보안을 배우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전공은 사회복지학과지만, 꼭 사회복지에 관련된 일을 해야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IT분야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이제는 우리사회와 떨어질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보보안에 관련한 일을 하며, 보안을 지키는 것 또한 사회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멋지십니다. 프로젝트도 멋지게 잘 준비하셨을 것 같아요.
아, 며칠 후면 진짜 프로젝트 발표네요. 왠지 끝이라는게 실감이 안나요. 내일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도 봐야 해서 아직도 할 일이 많네요!
자격증까지! 굉장히 열심히 하시네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라는 제약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KH에서 공부했다는 스펙이 있어도 전공자와는 비교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자격증을 준비했어요. 저번 시험에는 낙방을 했지만, 이번에는 꼭 취득 할거예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사님과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릴게요~
막상 하루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고, 서운해요. 저희 반이 워낙 색깔이 강해서 자기 개성이 많은 친구들이 많은데 다같이 모여서 빛이 났던 것 같아요. 이 순간을 기억하며 더 성장해서 만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