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자바프로그래머
2016.08.30
안녕하세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31살 문호성입니다. 건축학과를 전공했고, 현재 경기도 광명에 살고 있습니다.
건축학과를 전공하셨는데, 자바를 배우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전공을 살리기엔 적성과 안 맞았어요.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에 개발자 친구한테 코딩 관련 책을 받았는데, 흥미가 생겨서 개발분야 일을 하고 싶었어요. 뭘 배울지 추천해달라고 하니, 자바를 추천해줘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자바는 적성에 잘 맞았는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지금은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아요. 코딩을 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지루한 적은 없었어요.
본인만의 공부방법이 있나요?
저는 잘 모르니까 수업 끝나고 매일같이 남아 공부했어요. 첫날 빼고는 모든 시간을 자바에 투자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해도 시간이 부족했어요. 끝날 때쯤 돼서야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된 것 같아요.
엄청 노력파시네요.
하려는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안 풀려도 엉덩이 붙이고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딱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반 분위기는 괜찮았나요?
강사님께서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잘 잡아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전공자 친구들이 엄청 잘 도와줬어요. 한 번도 귀찮아하지 않고, 먼저 와서 도와주니 정말 고마웠죠. 시설이 너무 좋고, 지원도 많이 해주셔서 불편한 점 없이 편하게 공부 잘했습니다.
앞으로 자바를 배울 비전공자들에게 조언을 주자면?
비전공자들은 자바에 대한 개념이 없이 수업을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자바의 기초개념에 대해 이해만 해도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더 많아지거든요. 저는 방과 후에 자바 기초서적을 구입해서 공부했더니 효과를 많이 봤어요. 비전공자나 자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개념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감 한마디를 안 들을 수가 없죠.
만약에 이런 과정을 교육원 없이 혼자 준비했다면,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아요.(웃음) 6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여러모로 많은 것을 얻어가서 좋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반 친구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개강하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 어색한데도 친절히 도와줬던게 너무 고마워요. 친구들이 아니었다면 절대 지금 수준까지 못 올라왔을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본인에게 KH란?
기회를 준 곳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교육원도 들려봤지만, 이곳만큼 정이 가는 곳이 없었어요.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도 제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서 기분이 묘해요.(웃음) 잊지 못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