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은 제 인생의 멘토예요.
2016.09.28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김혜진입니다. 게임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웹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어서 KH에 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처음에 엔씨소프트라는 회사에서 게임 개발자로 근무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나중에 재취업 때 개발했었던 기억이 좋지 않아서 다른 직종을 찾아서 게임회사 운영 쪽으로 근무하게 됐어요. CJIG라는 넷마블 게임 회사였는데, 제일 오랫동안 근무했던 회사예요.
저도 넷마블 게임 좋아하는데, 이전에도 인기 있었던 모두의 마블 게임 맞죠?
맞아요.(웃음) CJIG회사에서 넷마블 게임을 운영하는 기획팀에서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았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카발이라는 게임을 운영하는 이스트소프트라는 회사에서 근무했어요. 그런데 회사 일정상 다른 팀의 인원이 부족해서 UI팀의 코딩 작업을 도와주게 됐어요.
코딩 작업이요?
네. 그때 코딩 작업을 도와주면서 다시 개발에 대한 흥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기획자와 개발자의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웹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배워보자는 결정을 했어요.
전공이 정보보호학과라 보안과정을 들을 줄 알았는데, 자바를 선택하셨네요?
사실 게임 회사 기획자로 경력을 쌓으면서 중간에 프론트엔드 일도 배웠던 적이 있거든요. 대학입시 지원 사이트의 공고를 만들어주는 회사에서 일했는데, 그때 공고를 만들면서 재미있다고 느꼈거든요. 물론 전공을 살려 보안 과정을 듣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좀 더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는게 웹 프로그래밍인 것 같아서 자바 과정을 선택했어요.
그럼 수업이 어렵진 않았겠네요.
저도 처음에는 경력도 있고, 관련 학과를 전공해서 수업을 듣는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바뀌었더라고요.(웃음)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 뭔가요?
오라클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회사에서는 mySQL을 주로 썼는데, 오라클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HTML이랑 제이쿼리도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김수연 강사님께도 한마디 해주세요!
강사님은 저의 ‘멘토’ 같은 존재예요.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뭐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반 친구들이 질문을 많이 해도 귀찮아할 법하신데, 한명 한명 신경 써주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저는 김수연 강사님을 만난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