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을 더 늘렸으면 좋겠어요!
2016.09.28
해윤씨 반가워요.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명지전문대학교 청소년복지교육학과를 전공한 23살 김해윤 입니다.
비전공자인데, IT분야로 온 계기가 있나요?
사실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진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친오빠가 IT분야를 추천해 줬어요. 오빠는 전공이 IT계열이거든요. KH에 와서 상담을 받았는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안과정을 선택하게 됐어요.
자바는 배워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입학상담 선생님이 IT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한테는 보통 자바를 추천한다고 했어요. 저는 비전공이지만, 나이가 어려서 지금부터 보안을 시작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배워보니 어렵긴 해도 배울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어렵진 않았나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부하는게 재미있었어요. 특히, 강사님께서 저 같은 비전공자들을 위해 네트워크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수업에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수업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매일 6시간 반씩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부담됐어요. 그런데 교육과정을 따라서 수업에 열중하다 보면,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서 수업 시간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했어요.(웃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뭔가요?
개인적으로 해킹 과목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해킹 툴을 이용해서 원하는 정보를 탈취하는 건데, 수업에서 실제로 해킹을 해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해킹이 어렵긴 한데, 성공하면 뿌듯해서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어려웠던 과목은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리버싱이에요. 리버싱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뜻하는 거예요. 컴퓨터에도 어셈블리어라는 언어가 있는데, 그 언어를 해석해서 역공학을 하는 거예요. 저는 리버싱이 너무 어려웠어요. 강사님 말씀을 한번 놓치게 되면, 이해가 안 돼서 다음 진도를 못 나가거든요.
해윤씨만의 공부비법이 있나요?
강사님께서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셔서 예습은 못 해도 복습은 꾸준히 했거든요. 강사님의 말씀처럼 복습을 열심히 하는게 공부 비법이에요.
내일이 프로젝트 발표인데, 잘 진행되고 있나요?
너무 떨려요. 제가 발표를 하거든요. 발표를 잘해야 할 텐데, 부담이 커요.(웃음)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강사님과 친구들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수료하고 나서도 자주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노민수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