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개발에 흥미가 있으니 자신감까지 생겼어요.
2016.08.29
지호씨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시작해볼까요?
네. 안녕하세요~ 오라클 기반의 웹 어플리케이션 자바과정 수료를 앞둔 31살 신지호입니다.
전공자시네요~? 학교 다닐 때 웹 개발을 해본 적이 있나요?
아니요~ 학교에서는 안드로이드 앱만 다뤄봤고, 웹 개발은 KH에서 처음 접했어요.
안드로이드 앱과 웹의 다른 점이 뭔가요?
음… 안드로이드 앱 부분은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없으면, 제작 의욕이 떨어지더라고요. 기존의 앱과 차별성을 두고 싶은 생각이 크거든요. 그런데 웹은 획기적이지는 않아도 보이는 화면 구성 자체가 달라서 조금만 바꿔도 바로 티가 나니까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안드로이드도 자바로 다루죠? KH오기 전에도 자바 고수였겠어요.
아니에요~(웃음) 오히려 겁을 잔뜩 먹고 왔어요. 웹 분야는 완전히 생소해서 자신이 없었거든요.(웃음) 배운 것을 프로젝트를 통해 구현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프로젝트는 어떤 주제로 만들었나요?
요즘 트랜드가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오늘 뭐 먹지’라는 이름의 웹 사이트를 만들었어요.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추가해서 취향껏 주문이 가능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포장해올 수 있는 시간예약제도 구현해봤어요.
와~ 저도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우승은 예상하시나요?
모르겠어요.(웃음) 다른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못 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우승팀 인터뷰 때 다시 뵐 수도 있겠어요~
네. 저도 정말 그러고 싶어요.(웃음)
아까 인터뷰하러 나올 때 친구들 환호성이 장난 아니던데, 인기가 많나 봐요~
반 분위기가 좋아서 그래요~(웃음) 수업 끝나고 술을 자주 마신 편이라 다 친해요. 학원 끝나고 한두 시간이면 막차가 끊기는데, 술자리를 끝내기 아쉬워서 첫차가 뜰 때까지 마시다가 들어간 적도 종종 있었거든요.(웃음)
첫차요? 설마 평일에는…?
설마요~(웃음) 말하다 보니까 든 생각인데, 앞으로 이 친구들과 이렇게 늦게까지 어울릴 시간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앞으로도 쭉 웹 개발자가 목표인가요?
처음엔 앱 분야로 갈까 생각했는데, 웹 개발이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생길지는 몰라도 일단은 웹 개발로 쭉 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네. 6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같이 달려와 준 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요. 반에서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은데, 그만큼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합니다.(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수진 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들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