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JAVA를 공부한 적이 없다구요.
2016.07.08
안녕하세요. 정은씨.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정정은입니다. 임상병리학을 전공했으나 자바를 배우고 싶어서 KH 교육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임상병리 분야는 어떤 일을 하나요?
보통은 환자의 검체나 혈액 등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일을 해요. CSI 미드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인데, 혹시 보셨어요?
아! 알 것 같아요. 장비에 병 넣고 빙글빙글 돌리고.
네네 맞아요.(웃음)
자바를 배우기로 한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전공인 임상병리는 저보다 부모님 의견에 따라 진학했던 학과였는데, 적성에 안 맞았어요. 그렇다 보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은 것을 찾으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고, 마지막으로 찾은 직업이 자바 프로그래머여서 교육을 받게 됐어요.
자바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진 않았나요?
자바를 배웠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서 후회돼요. 기능이 어느 정도 구현됐을 때,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했다면 훨씬 좋은 결과물을 얻었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워요.
자바가 어렵진 않았어요?
처음 수업을 시작했을 때는 엄청 재미있었어요. 자바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겨 개강 전에 예습하고 왔더니 이해가 잘 돼서 좋았거든요.
어떻게 공부했어요?
처음에 상담했던 선생님이 추천해준 자바 기초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어요. 강의 하나가 20분정도라서 하루에 대여섯 강의씩 봤던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하신 것 같은데, 본인만의 공부 방법이 있나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라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첫날에 옆자리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그 언니도 비전공자길래 열심히 해보자고 의기투합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학원 근처 카페에서 스터디를 시작했어요.
첫날부터 스터디를 했네요.
원래 처음 시작할 때 제일 열심히 하잖아요.(웃음) 세미 프로젝트 전까진 스터디를 유지했는데, 팀이 갈리면서부터는 프로젝트 팀원과 같이 공부를 했어요.
혼자 공부하는 것과 많이 다른가요?
제가 보기에는 차이가 조금 나는 것 같아요. 실력 있는 사람은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워낙 모르는게 많아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는게 더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여러 자바학원 중에 KH를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최용석 선생님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르쳐주셔서 정말 좋았거든요.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배려심 넘치는 우리 ShareFood 팀원 모두 마지막까지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