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자바를 배우고 싶었어요.
2016.05.27
안녕하세요! 지웅씨, 본인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자바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서 6개월 동안 자바과정을 들었고, 곧 수료를 앞둔 정지웅이라고 합니다.
이직하려고 자바를 배우는 거죠?
네, 다른 분야에서 일했는데, 자바분야가 더 비전이 있어 보였어요.
자바에 관심을 가진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특별한 이유라기보다, 그냥 예전부터 홈페이지나 인터넷 같은 것이 신기해서 관심이 많았어요.그런데 정작 배우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는 몰라서 그냥 있었죠. 그러다가 마침 국비지원으로 자바를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다가 더 늦어지면 배우기 힘들 것 같아서 지원했어요.
학원에 오기 전에 생각이 많았겠어요.
그렇죠.(웃음)딱 봐도 어려워 보이는 내용인데, 잘 배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죠. 이런 내용은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라서 보기만 해도 막막했어요.(웃음)
잘 배웠나요?
그래도 다행인게 나름대로 재미있었어요. 배우기가 어렵긴해도 생각처럼 엄청 어렵지는 않았고요.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나요?
처음에 아무것도 몰라서 헤맬 때는 이해를 못 해서 애먹었는데, 열심히 공부하니까 익숙해져서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제 생각엔 일단 수업을 안 빠지고 꾸준하게만 나와도 크게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혹시 개강전에 자바를 좀 공부해봤어요?
그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자바를 찾아보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못했어요.(웃음) 대신에 영어타자를 연습했습니다.
영어타자요?
평소에 영타를 칠일이 없으니 느리잖아요. 보니까 자바를 배우면서 영어를 타이핑할 일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도움은 됐나요?(웃음)
어느 정도는 됐습니다.(웃음)
이제 곧 프로젝트 발표회네요. 준비는 잘했어요?
네 열심히 했어요.처음 설계부터 시작해서 그 설계한 것을 구현하는 것까지 정말 재미있게 준비했거든요. 우리가 생각하던걸 구현해놓으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이제 발표만 남았으니 끝까지 잘 마무리해야죠.
수료까지 채 몇시간 안남았는데, 후회가 남지는 않아요?
뭘 하던지 후회가 안 남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웃음)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복습을 열심히 못한게 후회되거든요. 수업시간에는 이해가 잘 되길래 넘어갔던 내용들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더라고요. 그래도 이미 지나간 시간이니까 앞으로는 더 잘해야죠.(웃음) 취업준비 하면서 배운 내용을 찬찬히 복습하려해요.
앞으로 지웅씨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최종적으로는 안드로이드 관련한앱 개발 일을 하고 싶어요. 그 외에도 요즘 각광받는 IoT에도 관심이 많고요. 그래도 일단 자바를 다루는 회사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후에 생각하려고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처음 시작할 때는 6개월이 언제 지나갈지 막막했는데, 막상 지나니 너무 빠른 것 같아요.(웃음) 더 배우고도 싶지만, 충분히 좋은 경험 쌓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반 친구들 모두 6개월 동안 고생했고, 취업준비 잘해서 좋은 곳에 취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