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아닌, 가고자 하는 곳을 열망하라
2016.05.23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하준호입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보안관제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안관제는 어떤 업무인가요?
시스템이 공격받거나 침입을 시도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는 업무입니다. 그와 동시에 공격자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매력적인 직업이에요.
언제부터 목표로 삼았나요?
예전부터 정보보안에 관심이 많아서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했거든요. 제가 정보보안 수업만 찾아다니니까 교수님께서 보안관제로 나가보라며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관제에 대해서 알아보니 저와 잘 맞을 것 같았어요.(웃음)
교육원을 다니면서 대학을 졸업하신 거죠?
네, 학교와 2달 정도 겹쳤어요. 학교수업이 있는 날은 종종 조퇴해야 했는데, 그날은 수업진도까지 혼자 공부했어요. 그래서 그나마 따라갈 수 있었죠.
전공자라서 따라가기 어렵진 않았겠어요.
처음에는 대부분 아는 내용을 배우니까 언제 새로운 내용을 배울지 답답했는데, 하루 수업량이 많아서 금세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만만하게 보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들었어요.
그래서 매일 9시까지 자습하고 가셨나요?(웃음)
수업을 듣다 보니 기본기가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이왕 교육원에 왔으니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먹었죠. 강사님께서도 잘 가르쳐주셨고요.
김영재 강사님이죠?
네, 정말 재밌는 분이세요.(웃음)
보안기사 자격증은 학원 다니면서 취득했나요?
네, 학원 교육과정이랑 보안기사 자격증 내용이 겹치는게 많더라고요.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겸사겸사 취득했습니다.(웃음)
6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팀 프로젝트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팀원들과 회의를 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재미있었거든요. 프로젝트를 통해서 배우는 것도 참 많았고요. 가끔 회식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것도 재밌었죠.(웃음)
IoT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데, 어렵진 않았어요?
처음엔 어려웠어요! 사물인터넷이란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니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강사님께 조언을 구하면서 준비했어요.
앞으로 정보보안을 접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제 생각에 정보보안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은 네트워크인 것 같아요. 전공자라도 공부하기가 어렵거든요. 자신이 비전공자이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면, 개강하기 전에 네트워크 관리사 기초를 공부하고 오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듣고 끝낼게요!
먼저 6개월간 이끌어주시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김영재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반 친구들과도 헤어지게 되어 아쉬운데, 앞으로 꾸준히 연락할게요! 모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원하는 곳에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