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노력을 이길 수 없고, 노력은 열정을 이길 수 없다.
2016.05.09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기업이 요구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과정을 수강한 26살 이윤희입니다.
곧 프로젝트 발표인데, 어떤 주제로 하셨나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전부 다루고 싶어서 정보보안 컨설팅을 주제로 준비했어요.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노하우가 생겼을 텐데, 그 중 하나만 말해준다면?
처음 설계할 때 욕심을 부리지 말고,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처음 계획과 달라져서 계속 수정해야 하는 일이 많거든요. 그러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업종에서 일하셨다고 들었는데, 진로변경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서비스업 분야에서 일하다가 요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 생각해보니 앞으로는 모든 산업이 IT와 연관될 것 같아서 자기계발 차원에서 진로 변경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5개월 동안 배워보니 어떤 것 같아요?
처음에는 비전공자라서 많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즐겁게 공부했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개강 전에 미리 자격증 같은 것을 공부 하고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어떤 자격증이요?
보안기사나 정보처리기사 같은 자격증이요. 교과과정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윤희씨는 준비하고 있어요?
그럼요. 필기는 합격했고, 실기만 남은 상태에요.
여학생반장은 드문데, 힘들진 않았어요?
원래 성격이 털털한 편이고, 반 친구들도 다들 착해서 딱히 힘든 점은 없었어요. 오빠들이 장난치면 저도 같이 맞받아 치면서 즐겁게 보냈어요.
지원해서 반장을 했어요?
아니요. (웃음) 친구들이 추천해서 얼떨결에 맡았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할 만했어요. 반장이라서 친구들과 이야기 할 일이 많으니 친해지기가 수월해서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거든요.
우리 학과장님께 수업은 잘 받았나요?
우와~ 강사님이 학과장님이세요? 수업은 정말 잘 배웠어요~ IT가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인데,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거든요.
그래서 반 분위기가 그렇게 좋은 건가요?
맞아요. 우리 반 분위기가 엄청 좋아요. 강사님이 오죽하면 ‘금사빠’ 반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셨어요.
금사빠요?
우리끼리 금방 사랑에 빠졌다고, 공부도 그렇게 사랑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윤희씨에게 KH란 어떤 의미인가요?
인생의 긍정적 터닝포인트? 처음 이직을 결심하고 학원에 올 때만 해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좋은 강사님,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공부하면서 막연했던 진로가 점차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터닝포인트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5개월 동안 같이 고생한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5개월 동안 고생 많았는데, 취업이라는 높은 산을 오르려면 조금 더 고생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꾸준히 노력해서 이겨 나갑시다! 파이팅!